美知의음악/(일.중)노래

주옥같은 鄧麗君의 노래듣기

美知 2010. 1. 1. 17:33

 

            



♧ 주옥같은 鄧麗君의 노래듣기(연속)
01  夜來香(야래향)
02  甛蜜蜜 (첨밀밀)
03  月亮代表我的心(월량대표아적심)
04  小城故事(소성고사)
05  我只在乎ni(아지재호니)
06  假如我是眞的(가여아시진적)
07  淚的小雨 (루적소우)
08  何日君再來(하일군재래)
09  再見! 我的愛人(재견! 아적애인)
10  千言萬語 (천언만어)





 

다시보는 등려군 생전 모습

5 8일은 등려군의 열세 번째 기일이었습니다. 1995년 이 날은 등려군이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텔에서 천식으로 사망,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난 날입니다.

 

13년 전 등려군의 사망 소식은 전세계 수많은 팬들과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등려군은 중국인에게는 매우 특별했던, 그들의 삶과 시대를 함께 했던 가수였으니까요.

 

등려군은 1953년 대만의 윈린현(雲林)에서 태어났습니다. 1970년인 16세 때 대만 인기 드라마인 "정정(晶晶)"의 주제가인 "아일견니취소(我一見ni就笑)"를 불러 세상에 알려졌고, 그 후 대만과 홍콩을 중심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도 활동했지요. 1973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속죄(つぐない)", "애인(愛人)"이 각각 150만 장,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맏겨서(れにをまかせ)" 2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등려군은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한 만큼 북경어 뿐 아니라 민난어, 광동어,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중국어로 된 노래는 1000여 곡, 일본어로 취입한 노래도 260여 곡에 달한다고 하지요.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야래향 등 고운 목소리로 부른 그의 히트곡은 아직도 귓가를 적십니다. 대만에서 치러진 장례식에는 죽음을 추도하는 3만 여명의 팬이 몰렸으며, 지금도 타이페이에 있는 등려군의 묘에는 계속 그의 노래가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