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장흥물축제

전남 장흥 가볼만한곳 소등섬 바닷길열리는곳 일출일몰명소 전남여행/장흥물축제/영화촬영지

美知 2016. 8. 4. 12:59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위치한 이마을은 약1000여년경 개촌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변,

산악마을로 좌우로 성처럼 대나무로 쌓여있어 원래는 죽포로 불리다가바다의 수심이 깊고 경관이

수려하여 일제시대에 군사요충지로 사용코저 남포로 불리운다.

 

친환경적인 조명시설,할머니상,산과바다,인간을 상징한 조형물을 건립하였으며 득량만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과 이청준 소설여화 '축제'의 촬영지,청정해역의 자연산 석화구이 등으로

명소가 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곳이다.

 

 

장흥읍에서 남쪽으로 20여분 정도 가면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조용한 해변 산악마을이 남포마을이며

우리가 도착한 오전10시 조금 지난즈음 물길이 열려있기에 더운날씨였지만 조금이라도 더 밟아보고

사진으로 옮기고 싶은맘에 그리고 소등섬의 유래도 궁금하고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궁금함에 열심히 둘러보았다.

물이 빠진지 얼마되지 않은듯 물기가 흥건하고 갯내음도 물씬 풍기는 정겨운 곳이었다.

 

 

영화 <축제> 촬영장소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이곳이 영화 촬영장소였음을 알수있으며 이 마을에서

40여일간 영화 촬영을 하였으며 1996년에 개봉한 영화였으며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바위섬은 노송 10여 그루와 잡목이 우거져 있어 푸르름이 돋보이며 솥뚜껑처럼 생겼다하여 소부등섬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작은 등불이란 의미로 소등(小燈)섬으로 불린다.

포구 앞을 막고 있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는 섬 끝으로 방파제가 길게 이어져 있다.

 

 

소등섬유래

 

먼 바다에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하여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하여 소등섬이라부르고 이서 섬을 보호하고 여인들의 간절한 소원들 들어주기 위하여

바다의 용이 승천하지 않고 섬 주변을 휘감고 영원히 머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남포부락은 1000여년전 형성되었으며 500여년 전부터 이곳을 신성시하여 제단을 쌓고 안녕과 평화,무병장수,

풍어를 기원코져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부락민이 모여 제물을 바치고 당할머니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또한 소등섬을 중심으로 장수와 부를 상징하는 구돈산(거북,돼지)도투곶이와 우리나라 육지의 남쪽끝이라 하여

끝터에1996년 정남진 표지석이 세워졌으며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룰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1년

섬 맞은편에 등불,희망,소원을 상징하는 천지인 조형물과 2013년 현위치(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 225,1999제곱미터)에 당할머니 상과 제단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소등섬 일출은 아주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조용한 가운데 해돋이를

맞이할 수있는 곳이라고 하며 소등섬과 방파제를 배경으로 해가 뜨는 풍경이 과히 아름답다고 한다.

물때는 하루에 2회정도 열리며 썰물때를 꼭 확인하고 가야한다.

 

전남 장흥군 홈페이지 문화관광과 '축제'촬영지 게시홈

http://travel.jangheung.go.kr/html/TourView.jsp?idx=941&menu_cd=020602&act=v

 

 

'소등섬의 빛'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임권택감독의 '축제'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2016 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 7월29일~8월4일까지 열리는 한국대표축제에 동참하여 물축제 현장에서 함께 하며

물축제의 감동을 느꼈으며장흥에서 만나진 편백숲우드랜드에서 피톤치드를 흠뻑 느끼며 힐링이 되었고,

정남진전망대에서 바라본 세계로 역동하는 장흥의 모습을 보았고,장흥의 지명에 대해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평온한 남포마을에서 만난 소동섬에서 그들만의 삶의 모습을 함께 느껴본

장흥에서의 여행은 유난히 뜨겁고 더운 여름날의 아름다운 여행이었다.다음해에 만나질

정남진장흥물축제의 또다른 모습을 기대하면서 장흥여행의 기억을 추억주머니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