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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여행 대마도1박2일 대마도히타카츠 힐링여행지추천/섬여행추천/

美知 2016. 3. 9. 17:28

 

봄맞이여행을 대마도 이즈하라를 시작으로 첫날을 보내고 이튿날 아침 우리는 대아호텔에서 나와서 상대마로 이동하였다.

상대마와 하대마를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인 만관료에서 차창으로 내려다보니 아름다움은 이루말할 수없었다.

이어서 간곳은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사면을 조망할 수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가서보니 그 전경또한 멋진

형상으로 날씨가 좋은 덕분에 파란하늘과 딥블루색의 바다가 그리고 아직은 푸른산은 아니었지만 둘러싸인

산들이 조화를 이룬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본 산하는 최상의 힐링지였다.

 

 

 

 

에보시다케전망대

 

대마도 히타카츠

 

오른쪽 볼록한산이 에보시다케전망대가 있는곳으로 올랐던길 반대로 조금만 내려오면 이곳 주차장이 나온다.

 

 

에보시다케전망대에서 히타카츠를 만끽하고 이동한 곳은

바다의 신을 모신 해궁으로 용궁전설이 남겨져 있는 와타즈미 신사로 이동하였다.

 

 

와타즈미신사를 들어가다보면 거북이모양의 큰 바위가 눈에띈다....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기도 한다.

 

 

 

100엔을 넣으면 세가지 좋은운과 세가지 나쁜운이 나온다.그중에 나쁜운이 나오면 왼쪽의 나무에 메달아두어

나쁜운을 모두 덜고 오며 좋은운이 나오면 가져온다고 한다.

 

 

 

용궁신을 모셨다는 신사라서인지 독특한 기법으로 꾸며져있다.

 

 

 

 

 

이 나무는 1500년이 되었다고 한다.다음 여행지로 이동중에 잠깐 들려서 둘러본 곳이다.

아직은 계절적으로 나뭇잎이 나오지 않아 황량한 가지들만 보였지만 그 장엄함은 나무자체에서 충분히 느껴졌다.

 

 

개인소유인 신사

 

우리나라와 별 다름없는 평온한 시골마을 같은 느낌이라 편안한 곳이기도 하다.

 

 

어느정도 관광지를 둘러보고 잠시 쉬어갈겸 면세점에 들러 신기하고 즐거운 쇼핑한마당이 이루어지고...

 

 

신나는 점심시간...이곳은 일반인들이 들어가기가 어려울 만큼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식당이라고 한다.

스시와 우동이 너무도 맛있는집이었다.돌아와서도 생각나는 통통하고 시원한 우동과 스시...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절로 올라가는 산길이 보인다.올라갈 수없지만 사진으로만 한장면 남기고...

 

 

이어서 간곳은 쓰시마 최북단 와니우라의 한국전망대와 조선역관사순 난지비가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서서 멀리보면 희미하게 부산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부산항으로 가는데 1시간10여분이 소요되었으니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것같다.

 

 

조선역관사순 난지비

 

한국전망대 실내

 

희미하게 멀리 부산의 아파트건물과 건물들이 보인다는...

 

 

 

그렇게 한국전망대와 조선역관사순 난지비에서 잠시 머물고 이동하여 간곳은

1998년 일본해안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하마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파란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비쳐진 미우다해수욕장의바닷빛은 옥빛의 바다였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이곳에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었다.

모두들 해변에서 사진찍고 해변의 모래에 글씨를 쓰며 여행의 묘미를 또한번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대마도1박2일 여정은 비록 짧은듯 아쉬움이 남았으나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이 절로 생겼으며 그래도 1박2일동안 대마도를 

알고 돌아온 알찬 여행이었다.그곳의 생활을 볼수있었고 가까운나라 일본에게서 여전히 배울점들이 많았던 뜻깊은 여행이었다.

돌아오는길 아쉬움에 히타카츠 신여객터미널에서 남은 시간동안 인근해 있는

작은 마트에 들어가서 배에서 먹을거리를 사고 즐거운 대마도 여행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