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금산팸투어

인삼의고장금산여행 웰빙맛집찾아 떠난 향토음식힐링여행지 금산 가볼만한곳 약초음식점솔내음 태조대왕태실

美知 2015. 9. 22. 13:22

 

금산.. '비단같은산'이라는 뜻의 산과 물,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하늘내린 선물 인삼과 약초의 고장이며 산천이 아름답다는 뜻으로 경치도 좋고 향토음식으로

건강을 채우고아름다운 산새속에서 정신적으로 힐링할 수있는 최고의 힐링여행지라고 생각된다.

 

금산에 도착한 시간은 점심식사를 하기엔 조금 이른시간이라 먼저 다다른 곳은

태조대왕태실이 있다는 금산 추부면 마전리 산1-86 태실자생식물원에 도착하였다.

 

태조대왕태실 유형문화재 제131호

태실은 왕이나 왕실의 자손의 태(胎)를 묻은 석실이다.

이 태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를 모신것으로 만인산의 산봉우리 아래에 있었으며

지금은 태봉터널위 산봉우리에 조성되어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려 말~ 조선초에 한 시인이 전국의 명산대천과 명승고적을 두루 돌아볼때

만인산을 보고 산의 모양이 깊고 두터우며 굽이굽이 겹쳐진

봉우리는 연꽃이 만발한 것같고 계곡의 물이 한곳으로 모여든다고 찬양하였다.

 

 

왕실에서는 이소문을 듣고 지관을 보내 이곳을 답사해보니 과연 시인의 말과 같았다.

이 태실은 맨 처음 함경도 용연지역에 두었다가 1396년 무학대사의 지시로 남쪽

산허리에 태조의 태실을 만들어 태를 안치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이 후 만인산을 태봉산이라고도 불러왔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전국에 있는 왕의 태항아리를 서울로 옮겨갈때 이 태실 구조는 파괴되었으나,

최근에 약 1km떨어진 곳에 여러 석물들을 모아 복원하였다.

 

 

 

투어를 다니다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니 잘먹으면 몸이 실해진다.살이야 당연히 찌는일이지만

의외로 많이 걷게 된다.특히 이번 금산여행은 내가 좋아하는 향토음식을 먹고 자연과 함께하며

걸어서 가볼만한곳을 찾아 가는 힐링투어임에 기분이 아주좋았던 여행이었다.

 

이곳 태조태실을 찾아가기위해 만인산 초입을 조금 걸어오르자니 한동안 산이라는 곳을 안갔던 티가 제법 많이 났다

그리 많이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땀이 흠뻑 흐르니 기분이 좋았다.시원한 숲속을 걸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역사에 대해 공부도 하고, 두루 기분좋은 여행이 시작되었다.

 

 

약 20여분정도 그늘진 숲길을 걷기도 하고 비타민D가 풍부한 능선을 조금 걷다보면 태조대와태실이 나온다.

특히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좋을것 같다.

 

 

 

산새가 아름다운 금산의 향토음식맛집을 찾아 그리고 금산의 가볼만한곳을 찾아 온 이곳에서

만난 태조대왕태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다.

역사적으로도 미처 몰랐던 사실을 다시한번 접하게 되어 즐겁고 뿌듯한 여행이 되었다.

 

 

 

 

제대로 땀을 내며 자연과 함께 한 태조대왕태실을 둘러보고난 후 서서히 시장끼가 돈다.

그럴땐 지역의 맛집을 찾는 즐거움도 한몫을 한다.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찾아 간곳은

향토음식힐링투어가 목적인만큼 이곳에서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를 선택했다.그곳은 바로

향토음식점 솔내음 식당이다.

 

 

상차림이 시작되고 다양한 버섯들과 약초쌈들이 나오는데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다.

아~~ 이렇게 차려지는 음식도 있었구나...감탄사 절로 나왔다.

 

 

 

특히 내가 사는 지역에서도 일부러 향토음식을 주로 찾는 나에겐 이처럼 신나는 상차림이 또 있을까~?

보기만해도 즐거운 먹거리였다.

 

 

 

잘 키워진 버섯들이 아주 깨끗하게 손질되어 상에 나오니 이곳 대표님의 먹거리사랑에 또 한번 놀랐다.

 

 

다양한 버섯종류를 직접 재배하여 상에 내어주니 와우~~~

 

 

여러 약초들로 만든 반찬도 한상이었고...

 

 

 

신선한 한우가 듬뿍 나오니 안먹어도 배부른데 이 많은 음식을 먹었으니 금산에서 만난 향토음식으로

건강을 가득채우니 금산여행을 하면서 금산에 반하지 않을 수없었다.

 

 

먼저 버섯을 뜯어서 끓는 육수에 넣고 약초쌈들을 함께 넣어 육수를 끓여서...

 

한우를 넣어 적절히 익혀서 먹으면 된다.

 

 

약초쌈채를 잘 끓여서 샤브샤브로 먹은후 육수에 국수를 넣고 끓여먹으니 국수에서도 약초맛이 느껴져서

좋아하는 매니아는매일 식사하러 갈것같다.

 

 

 

약초밥과 약초쌈육수...딱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었다.

 

 

솔내음식당은 약초농사를 직접지어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채취하고 채취한 약초나물을

직접 식당에서 쓴다.가마솥에 온갖 약초를 달인 육수를 부어주고 그 안에 한우와 약초잎을 살짝 데쳐서

먹는 보통의 샤브샤브식이다.이곳 솔내음에서 내놓는 약초들은 참으로 많았다. 산부추,명이나늘,삼채,

눈개승마,참취,당귀,방풍,등 간기능개선과 당뇨 혈액순환개선,중풍예방,.....등

몸에 좋다는 약초들이 한상에 모두 나온다.

 

 

하늘이 푸르고 맑은 초가을날 산새의 풍광이 더욱 더 절세를 이루는 이곳 힐링여행지 금산에서

추억을 한페이지 만들고 돌아왔던날...몸도 마음도 풍성해진듯 기분좋은 가을여행이었다.

 

 

요즘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는 시대에 몸에 좋은 웰빙식을 찾게되고 잠시라도 피톤치드를 흡수할 수있는

그래서 걷기를 할수 있는 숲길을 찾게 된다. 하나가 만족하면 다른하나가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금산여행에서 알게된 이곳의 향토음식과 힐링여행지가 함께 어울어진 금산은

나의 생활터전과 조금이라도 가깝다면 이사하고 싶을정도로 마음에 쏙들었던 곳이다.

이번 금산향토음식여행을 하면서 내내 만족했던 즐거운 여행이었다.

 

 

 

상기 포스팅은 금산향토음식 힐링여행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 알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