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팸투어/이천나드리

[이천농촌나드리] 남혜인자연염색을 동심이 되어 염색체험과 농촌체험을 신나게 하고 부래미마을도 둘러보다

美知 2014. 9. 20. 07:55

 

부래미 마을을 찾아 가면서 경기도가 특히 이천이 이렇게 넓은지 몰랐었던 생각이 들었다.

원주에서 자가용으로 고속도로로 가니 감곡IC로 나가서 안성 가는 길즈음에 부래미 마을이 나온다.

 

[부래미마을] 경기도 이천시 율면 석산2리

 

 http://www.buraemi.com

 

부래미마을의 조감도를 참고로 마을에서 체험을 하면 쉽고 즐겁게 할 수있을것 같다.

 

2004년 11월 부래미마을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회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성공사례로 선정된 곳이다.

35가구 70여명이 사는 작은 시골마을인 부래미마을의 주민들은 쓰러져 가는 마을 살림살이를

되살리기 위해 5년전부터 뜻을 모아 청정 농산물(쌀, 복숭아, 포도)을 생산하는 한편 자연경관을

관광상품화, 농촌체험마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부래미정보센타는 다목적체험을 할 수있는 공간이 설계되어있는 곳이었다.

또한 농어촌인성학교가 운영이 되며 경기 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으로 쓰여지는 곳으로서

경기팜 부래미마을이다.

 

2002년에는 '부래미(富來美)'마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우렁이를 재료로 한 우렁이쌈장, 무침, 된장 등은 도시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0평 규모의 자연습지 생태공원과 마을뒤편의 사당,

곳곳에 마련된 넓은 잔디밭에서는 단체놀이와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한다...옮긴글

 

 

먼저 도착한 나는 살짝 호기심이 발동하여 단지 두껑을 열어보니 포도주가 있어서

홀짝거리고 마시다가 약간 얼큰해짐을 느껴서 물어보니3년된 포도주라고 하였다.

물론 술은 안넣었지만 포도와 설탕으로 효소를 담그고 오래두니 술이 된 것이었다.

방문객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세심함도 보여주는 센스...

 

남혜인 자연염색체험장을 가다보면 다양한 농장들을 만나게 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짚공예 체험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짚신을 한번 짓고 싶은 마음이 ㅎ

 

 

 

[남혜인 자연염색 체험장]

남혜인 자연염색학습장은 천연염색지도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써

천연염색관련 취미반, 자격증반, 개인체험반 등 다양한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연염색연수"는 학교나 학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생활의 멋을 창출 할 수있는 천연염색은 교원연수를 통해 녹색교육의 의미와 실천을

배울 수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천연염색은 합성염료에서 보기 어려운 특유의 아름다운 색상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오히려 항균성,소취성, 항알레르기성 등 기능성을 갖고 있어

천연염색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자연을 보는듯한 자연스러운 색감을 표현할 수있고 환경 친화적이며 색상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며

변색이 되어도 은은한 멋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고 환경오염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오염도 적다고 한다.

파우치를 염색하기 위해 오늘의 재료는 쪽이었다.

식물염료 쪽을 발효시켜서 만들며 쪽빛 청바지색이 나오게 된다.

 

자연염색 "피어랑" 남혜인은 천연염색 체험장을 운영하고 보다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현장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색을 나누고 전하는 천연염색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이다.

 그리고 이곳은 우당촌미술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수도 있고 천연염색과

전통가마의 도예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있는 곳이다.

 

 

염색을 하기 위한 매염제의 종류는 많다. 붉은색을 만들기 위해선 선매염을 노란색은 후매염,

중매염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오늘의 재료는 매염제가 없는 것으로서

굳이 매염제라고 표현한다면 염색후 살짝 산소와 만나게 하기때문에 산소매염이라고 할 수있다는 표현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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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블루' 청바지색이라는데..

쪽밭에는 해충과 뱀이 없을정도로 우리 인체에 무해하다고 한다.염색후 후처리를 잘해야 염색이 오래간다고 한다.

 

 

가죽에 직접 염색을 하여 가방을 만들었다고 하니 기술또한 놀라지 않을 수없었다.

 

 

다양한 종류를 염색하여 작품성과 실용성을 함께 느낄 수있는 작품들로 전시가 되어있다.

 

우당 김영국도예가님의 도예작품들도 함께 진열이 되어있는 전시실

 

 

이곳은 남혜인선생님의 부군이시며 17년전 이곳으로 귀촌하셨다는 김영국도예가님의

작업실이자 전시실이기도 하다.

 

 

 

우당 김영국도예가님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여러해를 거쳐 전시회도 가졌으며

이곳 율면주민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천농촌나드리에서 자연염색을 하며 도자기도 감상할 수있는

부래미마을로 이가을에 꼭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마을에서 고구마캐기와 포도따기 체험도 함께 할 수있어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 

고구마 사먹을땐 몰랐는데 상품화를 시키기 위해 공들여 캐기 작업을 해야겠더라구요~

봉지가 작은것 같았지만 담고 보니 제법 많은 양의 고구마을 가져올 수있어

신나는 고구마캐기 체험이었습니다.

포도맛이 시지 않으면서 달콤하네요~이젠 끝물이라 곧 포도체험은 종결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