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수원팸투어

지역공동체 벽화마을 행궁동사람들 아시나요?

美知 2014. 1. 7. 15:28

 

수원 가볼만한 곳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행궁동사람들이 살고 있는 벽화마을은

처음이라 많은 설레임속에 가본곳이다.

역시 작가들의 심오함이 묻어나는 벽화를 보면서 감탄스러웠다.

골목길을 들어서면 자칫 스산하고 음산함이 서리는데 이곳 행궁동 사람들이

살고있는 마을은 그러한 단점을 없앤 포근하고 아늑한 마을로 거듭났다.

 

제 6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행궁동 벽호마을 대안공간눈

 

부드러운 색감의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사계절 피어있는 모습에서 언제나 정감이 느껴질 듯하다.

 

ㅎㅎ새들과 나란히 앉아있는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에서 자연과 삶이 공존함을 표현한 듯하다.

 

동화와 이야기가 있는 곳

 

행궁동 레지던시 철거 예정건물을 창작공간으로 만든 전시관

1997년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진행된 화성 성역화 사업과 도시 발전에 따른

신도심 조성으로 인해 구도심 지역인 행궁동의 많은 검물이 철거되고, 주민들이 떠남,

삶의 터전이 파괴된 주민들이 떠나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새로운 주민이 들어오는 과정을 기록하고,

 

철거와 신축이라는 현재의 변화 과정에 작가들의 상상력을 결함합으로써 철거 지역을

예술 작품으로 활용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행궁길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시민단체와 함께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래된 구옥을 비영리 전시공간으로 만들어진 대안공간 눈...

40여년간 부모님과 함께 기거하던 주거공간을 개조하여,대지92평에 30평 규모의

12 전시공간과 10여평의 카페,아트샵 겸 휴게공간, 30평의 잔디마당,

옥상을 활용한 골목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의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민,

시민단체, 관과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다.

 

2005년 4월에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230여 회의 전시를 통해 300여명의 작가활동을 지원해 왔다.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홍보,리뷰,창작공간 등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새로운 골목문화를 위한 골목난장,

뒷마루야단법석, 현대미술 쉽게 읽기 등이 이 공간에서 진행된다.

 

 

함께 정서를 느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며 살 수있는 곳 행궁동

 

그 곳에서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곳

 

 

대안공간 눈

 

행궁동 벽화골목

행궁동벽화골목은 대안공간눈에서 진행한 2010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 을

시작으로2011년 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 "골목길GMD- 행궁동을 걷다 "

에 참여한 작가들이 주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그동안 문화재 보호정책으로 낙후된 골목에

생기를 불어 넣으며 화성 안에 보전된 근,현대 삶의 모습과 사람의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추진한 작업이다.

 

골목길을 돌고 돌아도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를 느낄 수있는 내내 즐겁게 다닐 수있었다.

 

 

2011년 수원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북수동화홍문 사람들이

" 무지개 꽃길 따라 벽화골목으로 "를 진행하여 벽화와 꽃길을 추가로 조성하였고,

관에서 황토길과 돌길을 조성해 주었다.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로 2011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대안공간눈과 마을기업 행궁솜씨에서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를 하고있다.

 

 

행궁동 사람들 마을 약도가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 되어 있었다.

 

[031-244-4519] Email : spacenoon@hanmail.net

 "행궁동사람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