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과전라/태안--안동

안동찜닭...제대로 첨 먹어보았네

美知 2011. 7. 2. 13:56

 

 

               명예경찰소년단 안동에 뜨다....ㅎ

               즐거운 여행의 묘미는 먹을거리를 빼면 안되겠죠~~?...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안동하회 마을 부근에 있는

               [터줏대감]..에서 찜닭을 먹었습니다.

               일단 아이들 입맛에 맞추다보니 매콤한 맛은 그리 많지 않았고 먹기 가볍게 ㅎ 열심히 먹었답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던 안동 방문날 잠시 관람을 뒤로 하고 모두들 삼삼오오 짝지어 식당으로 고고씽~~~~

 

 

 

             

                      안동찜닭의 기원에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다.

 

                첫번째 주장은,

               조선시대사대부·양반 및 부유한 계층은 사대문 안쪽에 살았고 평민 같은 가난한 계층은

               사대문 바깥쪽에 살아, 사대문 안쪽을 '안동네' 바깥쪽을 '바깥동네'라고 불렀는데,

                도성 안쪽 사람들이 특별한날 닭을

               쪄먹는 것을 일컬어 '안동네찜닭'이라고 부르던 것이 안동찜닭이 되었다는 주장이다.[1]

 

               다른 주장은,

               1980년대 안동구시장 '닭골목'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의 요구대로 음식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다보니

               찜닭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안동구시장 닭골목 상인들이 서양식

               프라이드 치킨점의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안동찜닭을 개발해내었다는 주장이다.[2]

 

 

              

               안동찜닭채소를 이용한 류의 요리로서, 경상북도 안동에서 기원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조리법]

             

               안동찜닭은 고온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지방이 적으며, 기호에 따라 여러가지 재료를

               넣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노동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안동찜닭은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데, 닭에 함유된

               풍부한 단백질과 다양한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우선, 깨끗이 씻은 닭, 통마늘, 양파, 생강, 청양고추를 한 솥에 넣고 끓여 육수를 준비한다.

               당면은 물에 불려놓고, 삶은 닭을 간장, 물엿, 설탕, 후추, 그리고 준비한 육수에 담아 자박하게 끓인다.

               표고버섯은 편으로 썰고, 당근감자는 깍둑썰어 각종 채소를 넣고 고압고온에서 약 10분간 끓인다.

               당근과 감자가 거의 익어갈 때 쯤, 약간의 밀가루시금치, 오이, 를 넣고 불려 놓은 당면을 넣는다.

               조리가 끝난 안동찜닭에는 참깨를 뿌려 제공한다.

 

               ......다음 인터넷글 발췌

 

 

               최근 고기를 거의 끊었다고 표현할 만큼 고기는 입에 대지 않았는데 이날은 과식하다시피 하였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안동찜닭 ...또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좋아하는 글 한편을 옮겨왔습니다.함께 감상해보세요.

                               


청포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A wonderful day -  Sweet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