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과전라/태안--안동

안동으로 명예경찰소년단 견학가던날...병산서원에서

美知 2011. 6. 25. 23:20

 

 

              원주경찰서에서.... 여성청소년계 주관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이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로 견학을 떠났었다.

              특별히 어린학생들이라 많은 인솔자가 필요한 터에 함께 동행하게 되어 이렇게 좋은 여행을 하게 되었다.

 

              출발하기전 집합 장소에서....

 

              병산서원에 도착한 즈음....

 

             

                   병산서원
                       http://www.byeongsan.net/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www.byeongsan.net/

      

 

 

 

 

 

 

 

 

              이곳이 후~~~ㅅ.... 화장실이랍니다.

 

 

 

 

              잘 익은 것이 꼭 살구 같았는데... 뭔지 아시겠죠~~?ㅎ

 

 

 

본래 이 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다.

1572년(선조5)에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이다.

1607년 서애가 타계하자 정경세(鄭經世) 등 지방 유림의 공의로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13년(광해군5)에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하였다.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하였다.

 

병산서원과 만대루

 

1620년(광해군12)에 유림의 공론에 따라 퇴계 선생을 모시는 여강서원(廬江書院)으로 위패를 옮기게 되었다.

그 뒤 1629년(인조9)에 별도의 위패를 마련하여 존덕사에 모셨으며, 그의 셋째 아들 수암(修巖) 류진(柳袗)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3년(철종14)에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1868년(고종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보호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대대적인 보수가 행해졌으며 강당은 1921년에, 사당은 1937년 각각 다시 지어졌다.

매년 3월 중정(中丁:두 번째 丁日)과 9월 중정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

사적 제 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애 선생의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

유홍준 [나의문화유산답사기 3]에서

 

 

병산서원은 주변의 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자리잡은 것이 아니라, 이 빼어난 강산의 경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며

배치했다는 점에서 건축적, 원림적 사고의 탁월성을 보여준다.


병산서원이 낙동강 백사장과 병산을 마주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병산서원의 정원이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이를 건축적으로 끌어들이는 건축적 장치를 해야 이 자연공간이 건축공간으로 전환되는 것인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 만대루이다.

 

만대루에 중심을 두는 건물배치는 건물의 레벨선정에서도 완연히 나타난다. 병산서원이 올라앉은 뒷산은 화산이다.

이 화산의 낮은 구릉을 타고 레벨이 올라간다. 하지만 단조로운 기하학적 수치의 증폭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료출처 : www.byeongs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