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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곰취축제 양구여행 가볼만한곳 주말여행추천지양구/강원도여행추천지양구

美知 2016. 5. 21. 08:16

 

날씨도 좋은날 강원도는 곳곳에서 나물축제와 곰취축제가 시작되었다.

하루 시간내어 양구 곰취축제장을 향해 초여름에 나들이 가는내내 기분좋은 여행길에 나섰다.

 

 십년이 젊어진다는 양구는 지금 풍성한 곰취로 양구 서천변 레포츠공원에서 곰취축제가 20일 개막과 함께

21일 일요일까지 열리고 있다.강원도 양구의 맑은하늘과 깨끗한 공기는 한낮의 더위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좋은날씨는 곰취축제의 성공을 예감하였다.일행보다 먼저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솔솔 맛있는 곰취음식의 내음이 났고 벌써 축제장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곰취고장이라 그런지 다양한 음식종류를 선보이는 음식코너에서는 벌써부터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조금 이른시간이라 아직 시작은 안하고 방송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정해진 시간에 시작된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게임을 하는것도 아주 좋을듯했다.

 

 

서천변 일대에는 갖가지 체험부스가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즐겁게 축제를 즐길수 있을것같다.

 

 

축제장 입구에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할 수있고 그렇게 조금 걷다보면

곰취판매장과 건나물판매장 그리고 곰취튀김을 먹을 수있는 부스를 만난다.

 

 

양구곰취축제는 지역의 특성상 부대가 많다보니 군인들이 조금씩 곰취를 채취해 집으로 보냈고,농가에서 조금씩

재배하는 것을  본 양구 동면에있는 임당우체국장이하 직원들은 재배농가의 확산과 함께 판로에 함께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마을에서 작게 시작된 곰취잔치는어느새 지역의 잔치가 되었고 바야흐로 양구를 대표하는 커다란 곰취축제가 되었다고 하니

축제의 유래또한 감동적이지 않을수 없다.지역의 축제는 결국 지역주민이 살고 지역이 살아갈 수있는 최선의 길인듯하다.

면단위의 작은 우체국이 지역주민과 함께 십수년간 노력끝에 곰취택배 물량이 전국에서 제일이라는 명성까지

얻게 된것같다.누군가의 노력이 좋은 결실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 보람있는 날이었다.

 

 

 

곰취와 다양한 재료로 농가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식초도 맛볼수 있었으며 판매도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여

지나는길에 하나정도 구입해와서 물에 희석하여 먹으면 건강에도 좋을듯하다.

 

 

 

 

여기저기에서 축제에 걸맞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본무대가 있는 곳에 잠시 앉아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저녁 7시30분 양구곰취축제 개막식 준비하면서 오프닝공연도 진행되고

 

 

전창범 양구시장님의 축제 개막식 선언과 함께 2016 양구곰취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양구 곰취축제에 가면 곰취맛을 당연히 봐야한다.곰취한장에 곰취떡을 싸서 베어먹으면 곰취의 쌉사름한

향과 식감은 먹어봐야 알 수있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곰취한장을 펴서 튀겨내고 산양삼을 튀겨서 판매되기도 하는데 한장씩 베어먹는 그맛 또한

독특하고 맛있었으며 우리는 술을 하지 않아서 튀김만 먹었지만 막걸리와 곁들여 먹는다면 양구곰취축제의 추억을

한껏 만들어 갈수 있다.